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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a i l y l i f e / c a f e t e r i a

나무사이로

2016.01.16 

나무사이로 

광화문 



그 유명하다는 "나무사이로"에 다녀왔다.

커피에 앞서 분위기가 굿

가정을 개조해서 만든 구조인데

작은 마당도 있고, 다락도 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메인홀의 테이블이 서로서로 가까이 붙어있어서 

너와 나의 이야기가 가감없이 낯선이와 공유된다는 점. 

 

커피는.... 

2015 카페쇼에서 테이스팅 했지만 제대로 마셔보고 싶었다.

겨울에는 주로 라테를 먹는 편인데, 

라테는 커피의 향과 우유의 고소함의 어울림이 관건이다.  

간혹 우유의 비린 맛이 커피향을 잡아먹는 경우도 있고, 

커피와 우유의 비율이 맞지 않아 텁텁,씁쓸한 라테도 더러 있다. 

최악은 커피 원두 자체가 라테에 적합하지 않는 것 같은 맛이 날때. 


어쨌든 나무사이로 라테는 적절했다. 

내가 뭐 전문가는 아니지만.. 거부감 없이 충분히 부드럽고 고소하고,,,,

커피커피했다.. 

커피와 우유의 적절한 균형이 이뤄졌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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