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까페 썸네일형 리스트형 커피스트 coffeest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 사실 3-4년전에 한번 온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누군가의 소개로 그저 지나가는 길에 들은 커피집이었고 어떤 메뉴를 먹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영국에서 몬머스커피를 마신 후 .... 커피의 기준은 몬머스가 되었다. 그래서 이곳 커피스트의 바리스타가 런던 몬머스 바리스타 출신이라는 사실을 접한 후, 방문해야 할 곳 리스트에 늘 올라 있었다. 라테와 당근케익. 아쉽게도 플랏화이튼 없었고, 시그니처인 비엔나는 내 취향이 아니라서 라테를 주문. 한 모금 마신 순간 그냥 쭉 들이킬 뻔 했다. 커피향도 짙고 우유도 적절하게 따끈하다. 커피는 커피 우유는 우유. 신맛도 비린맛도 나지 않아서 좋았다. 당근케익은 .... 너무 작아서 실망했는데 맛있어서 용서됨. 라테 ₩5000 당근케익₩6000 더보기 스타벅스 공덕 그래, 모카는 아니었어...... 크리스마스 어쩌구 모카를 선택했는데 설마했지만..... 역시나.... 초코도 커피도 아닌 떫떠름한 맛. 어쨌든 공덕 스벅은 넓고 구역이 나뉜 구성이 좋다. 쇼파도 테이블도 많다. 버스정류장에서는 가깝지만 지하철 역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음. 어쨌든 오랜만에 혼자시간 굿.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