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h e w o r l d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성곽길 - 낙산공원 2016.05.11서울성곽길 - 낙산공원 혜화역 2번출구 마로니에 공원을 관통하여 안쪽으로 깊숙하게 들어가보면 "낙산공원"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탁 트인 하늘을 보니 시워어-언하다. 성곽길을 따라가면 한성대입구로 연결되기도하고, 창신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 혜화로 올라가서 혜화로 내려왔지만, 나중엔 성곽길을 따라 나폴레옹까지 가봐야지. 더보기 안산자락길 2016.04.13안산자락길 : 부모님, 아이들, 친구들과 쉬엄쉬업 가기 좋은 둘레길 110번 버스를 타고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하차 급격한 오르막길을 오르면 안산자락길 입구가 보인다. 때마침 벚꽃길도 남아있어, 오르기 전 산 속에 꽃길을 감상했다. 늘 머리위에서 흩날리는 꽃들에게 찬탄을 보냈지만,멀리서 보는 꽃 길 역시 아름답다. 천천히 쉬엄쉬엄 걸었다. 체력도 없었고, 마음도 복원의 시간이 필요했다. 완주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고 말하는 나는사실 완주, 정상에 대한 의식을 떨치지 못하는 것이다.어쨌든 친구의 보폭에 맞춰서, 나의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천천히 걸었다. 꽃잎이 흩날리는 것도 잠시 구경하고 바람과 햇볕도 마음껏 쐬었다. 여름에 오면 좋겠다.푸르름이 무성한 날 여기 오면 들르는 곳. .. 더보기 [하노이] 39 Ta Hien 2015.09Hanoi ....(가게 이름을 모름.. 한국에선 하노이 백종원 커피) 주소는 39 Ta Hien 많고 많은,,, 커피를 마셨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커피. 베트남 커피의 신맛과 독하게 쓴 그 느낌을즐기지 못하던 차에 하노이를 떠나던 마지막 날 만난까페 쓰어 다 하... 베트남 커피 맛있다. 여행에서 돌아와서도 한동안 카페 쓰어 다 를 찾았고아쉬운대로 스벅에서 돌체라테에 샷추가추가해서 마셔봐도...그 맛은 아니다. 사실 그 맛일 수가 없다. 그 곳이 아니고, 그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시 떠나고 싶다. 커피 마시러. 더보기 통 영 2016.01.22-24 통영 거제 2016년 첫여행은 통영 거제.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걸쳐서 제주에 다녀오긴 했지만, '여행'이라기 보다 '만남'에 목적이 있었으므로. 어찌되었든 1월의 여행은 통영 거제로 다녀오게 되었다. 기록적 한파를 뚫고 다니면서 바다색과 태양빛에 감격했다. 자연 …맛집… 카페… 문화 구성으로 다니기 좋아하는 나의 취향이 한껏 존중된 여행이었다. thanks to colleagues 방문코스는 (통영) 통게스트하우스 - 동피랑- 중앙시장- 점심(한일김밥/원조할매우짜)- 전혁림미술관(굿) - 달아전망대 (노을) - 남도구례아줌마 - 통게하 방문 맛집 *통영명가 - 굴탕수육, 멍게비빔밥,,,굴탕수육은,,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음. 그러나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것은 아무도.. 더보기 카멜리아 힐 (동백꽃정원) 2016.01.01 새해를 동백꽃과 함께 더보기 젊은 여행 올해 베트남 사파 트레킹을 다녀오면서 구체적인 결심은 한 것이 있다. 일년에 한번 국외여행 한달에 한번 국내여행 이것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 중에 하나라는 것을 배웠다. 아끼지 말자, 돈. 아끼자, 시간. 하와이, 뉴욕, 도쿄, 파리(오 파리여....) 그리고 언제나 런던. 이런 곳들에 대한 열망은 있었지만,생각을 거듭할수록저런 곳이 아닌곳. 그러니까 젊으니까 고생해서 갈 수 있는 곳과 경험을 선택하기로 했다. 캄보디아 Krong Kampot / Bokor hill /Kam pot 베트남 sapa 러시아 환바이칼 열차영국 Lake district / Jura Island / forest of Dean 중국 Urmuchi 더보기 jeju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2015.11.05사려니숲길 더보기 sapa 눈물이 쏟아지고 모든 것이 씻겨내리는 시간 2015.09.13 더보기 paris p a r i s 2 0 1 3 더보기 여수 2015.10.08-10.11 여수 토풀하우스 / 치유의 숲 _ 고요한 곳 미평 봉화산 자연휴양림 편백나무 숲 울창함 장도예울마루에서 낮이 되면 길이 나타나는 섬 화월당(순천) 볼 카스테라와 찹쌀떡 1928년 더보기 [cheltenham] 레알 버거, REAL BURGER 일주일에 한번씩은 외식이다. 지난 경험들을 돌이켜 보면 여행 중에 맛있게 먹은 음식들이 추억으로 오래 남는 것 같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2010년 여름휴가, 둘째 형부의 인도로 가족들과 낙산사 가는 길에 들러 먹었던 막국수, 2011년 부산 국제시장에서 먹었던 팥빙수, 2013년 3월 홍콩 에스컬레이터(?)옆에서 내려오던 길에 먹었던 완탕면! 오늘, 잊을 수 없는 추억 하나를 남긴 듯 하다. 영국에서 지낸지도 벌써 반년이 지나다보니 나름대로 긴축재정체제를 가동중이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씩 외식을 하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 챌튼햄 맛집 중에 맛집인 것 같다. (물론 몇 군데 안가봤지만) 말이,,,, 맥버거는 물론, 버거킹도 이젠 햄버거라 부를수 없다. 서울에서 먹었던 나름의 고급수제버거 크라제, 스.. 더보기 [바르셀로나] 태양의 도시, 바르셀로나 !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약속했었다. 10년 후에 꼭 스페인에 가자고. 왜 스페인이냐고? 당시 스페인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다. 토마토축제도, FC 바르샤도 잘 모르던 시절. 단지 친한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고 싶어 선택한 제2외국어가 스페인어. 덕분에 3년동안 그 친구가 그 친구. 10년 전의 꿈이 이렇게 현실이 될 줄이야. 라니와 내가 스페인에 함께 간다는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다들 10년전 감상에 젖어 '부럽다'를 연발했다. 그렇게 도착한 바 르 셀 로 나. 더보기 [여행정보] 영국 내외 교통정보 총정리 [여행정보] 영국 내외 교통정보 총정리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한의 기회비용을 줄이면서 생존하는 방법. 영국(특히 런던!)은 방렌트비와 교통비가 어마어마한 곳이다. 안전한 동네를 선호하는 개인적 취향 때문에 방렌트비보다는 교통비를 절약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다. 혼자알고 있기 아까운 교통비를 줄일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 공유합니다 : ) A. 영국 내 대부분의 대중교통은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할수록 저렴(런던대중교통 제외)하다 영국에서 수입없이 5개월이상 살아보니 집세와 교통비가 살인적이다. 따라서 최대한 아낄 수 있는 대로 아끼는 것이 최선. 하루는 남부 도체스터(Dorchester)지역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전 날까지 인터넷으로 기차요금을 확인하니, Sherborn역에서 London까지 약16파운드길래 예.. 더보기 [london] 숨겨진 작은 진주를 발견한 느낌, 왈러스 컬렉션! Wallace collection 왈러스컬렉션 프랑스관련 예술품들이 많은 곳무심한 듯 시크한 영국예술품만 보다가, 화려하고 화려하고 음 화려한! 프랑스다운(?) 그림과 장식품, 가구 등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다른 뮤지엄이나 갤러리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크기로는 견줄 수 없는 특별한! 컬렉션. national gallery, tate에 살짝 지쳤다면, refresh를 위해 이 곳 추천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영화에서나 봤음직한 대저택내부가 나온다, 나는 보자마자 '와_' 탄성을. Ground floor에는 몇개의 전시관과 shop이 있다. 잘 둘러보고 이 계단을 이용해 총총총. 마음에 들었던 책상. 단순히 책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화려하지만, 당시 귀족들이 본인의 지위를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란 .. 더보기 [cheltenham]히카루 생일잔치 내일은 히카루 타카하시 생일이다. 생일을 맞이하여 옥스포드에 가려고 했으나, 뱅크홀리데인지라 버스가 한 대뿐이고, 돌아오는 버스도 한 대밖에 없어서 좌절 ㅠ 가볍게 타운에서 만나 Tea room에 다녀왔다. 영어를 못하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이 어렵다; 계속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마구 내뱉다보면 피곤해진다;;; 인생은 선택이라는데 나는 지금 무얼 선택해야하는걸까? 열심히 놀아야 하나 혹은 공부를 더 해야하는 건가 모르겠다. 더보기 [Cardiff]다시 가고 싶은 곳, 카디프 처음으로 기차를 탔다. 웨일즈도 처음이다. 자연이 많은 곳이라기에 더 가고 싶었다. 매주 토요일이면 집 앞에 있는 동산에 오르곤 했었는데 여기서는 학교를 오가며 지나치는 공원이 전부다. (아 물론 공원도 정말 좋다. 잔디 그리고 넓은 하늘) #기차 영국기차하면 토마스. 지니의 장난감 중에 토마스 세트가 있는데, 영국 기차를 타기 전, 나는 막연하게 증기기관열차 처럼 생긴 옛날 방식의 기차를 상상했었다. 타고보니 우리나라 KTX와 흡사하다. 하긴 지금 그런 열차가 있을리 없지;; 역시 여행은 기차다. 몇 해전 영국에 왔을 때는 버스를 탔었다. 에딘버러까지 10시간 걸려서 버스를 탔었는데,,, 그 땐 젊었다. 1시간 10여분간의 여정으로 카디프에 도착, 가면서 싸가지고 간 엔젤딜라이트(무스의 일종)을 함께 .. 더보기 [cheltenham] 그냥 집 앞 집 앞 공원. 더보기 [cheltenham]코츠월드 1편_보튼 온 더 워터(Bourton-on- the water) 코츠월드에 다녀왔다. 코츠월드는 Bath를 시작으로 북쪽으로 길게 퍼져있는 작은 마을 여러개를 통칭하는 이름이다. 작은 마을 여러개 중 내가 다녀온 곳은 보튼온더워터. 동네 한쪽으로 흐르는 강물과 옛 흔적이 묻어나는 브릿지들. 그리고 오래된 벽돌로 지어진 집들이 동화 속 마을 같다. 며칠동안 비오고 구름많은 날씨가 계속되던 터라 화창한 토요일이 선물처럼 여겨졌다. 사실 마을도 아름다웠지만, 가는 길이 참 아름다웠다. 푸른 초장과 하얀 양들이 풀을 뜯는 풍경이 더 이상 그림이 아니라, 그림 같은 현실로 눈 앞에 와 있었다.(아쉽게도 사진은 못 찍었다;;) 오언니 가족 덕분에 좋은 시간, 멋진 풍경을 누리고 있다. 월화수목금 영어공부만 하다보니 답답했는데, 이렇게 한 번 코에 신선한 바람을 쐬어 주니 놀고 .. 더보기 [런던] 그리웠던 그리니치 칩스 오늘은 위클리패스 마지막 날. 어제 핸드폰 심카드를 사서 넣었는데, PIN Number가 없어서 Oxford circus에 있는 Three*매장에 들렀다. 알고보니 나는 아이폰4이기 때문에 미니심을 구입한 것이고, 미니심은 별도의 PIN Number가 필요없이 그냥 넣기만 하면 끝.이었던 것이다. 가기 전부터 내가 할 말들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하면서 갔다. 어제 샀는데, 핀넘버가 없어 사용하지 못했으니 오늘부터로 다시 바꿔달라,는 컴플레인도 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Three에 도착해서 어제 샀는데 핀넘버가 없다.고 하자 그건 필요없다고 한다. 그래서 재차 카드에 보니까 444번에 전화해야 한다고 하던데?라고 확인하자 미니심에는 핀넘버가 포함되어 있다며, 지금 당장 자기에게 전화를 걸 수도 있다고 설명해.. 더보기 이전 1 다음